영국 국방부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황 업데이트 (2022년 11월 20일~21일)
2022년 11월 20일 (링크)
Russia's recent withdrawal from west of Kherson was conducted in relatively good order compared to previous major Russian retreats during the war.
During the retreat, vehicle losses were likely in the tens rather than hundreds, while much kit that was left behind was successfully destroyed by Russian forces to deny it to Ukraine.
This relative success is likely partially due to a more effective, single operational command under General Sergei Surovikin. However, the force remains riven by poor junior and mid-level leadership and cover-up culture. For example, in recent months two companies subordinate to the Eastern Military District fled after their commander was killed. Other officers likely lied in an attempt to cover up the incident.
최근 헤르손 서부에서의 러시아군 철수는 이 전쟁에서 러시아군이 이전에 보여주었던 후퇴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질서 있게 진행되었다.
이번 철수 과정에서 차량의 손실은 수 백 대는 아닌 수 십 대 수준으로 보이며, 남겨진 많은 장비들도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러시아군에 의해 파괴되었다.
상대적으로 성공적이었던 이번 철수는 세르게이 수로비킨(Sergey Surovikin) 장군의 일원화된 작전 명령이 효과적으로 작용한 부분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군부대는 여전히 열악한 중하급 장교와 은폐 문화로 분열되어 있다. 예를 들어, 최근 몇 달 사이 동부 관구(Eastern Military District) 예하의 두 중대는 그들의 지휘관이 전사하자 달아나버렸다. 그리고 다른 관리들은 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
2022년 11월 21일 (링크)
Over the last seven days, intense artillery exchanges have continued around the Svatove sector in Luhansk Oblast in north-eastern Ukraine. As on other parts of the front, Russian forces continue to prioritise constructing defensive positions, almost certainly partially manned by poorly trained mobilised reservists.
With Russia's south-western front line now more readily defendable along the east bank of the Dnipro River, the Svatove sector is likely now a more vulnerable operation flank of the Russian force.
As a significant population centre within Luhansk Oblast, Russian leaders will highly likely see retaining control of Svatove as a political priority. However, commanders are likely struggling with the military realities of maintaining a credible defence, while also attempting to resource offensive operations further south in Donetsk. Both Russian defensive and offensive capability continues to be hampered by severe shortages of munitions and skilled personnel.
지난 7일간 우크라이나의 북동쪽 루한스크주의 스바토베(Svatove) 지역 주변에서 집중적인 포격 교전이 계속되었다. 다른 전선에서와 같이 러시아군은 방어 진지의 구축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제대로 훈련받지 못한 동원 예비군들이 부분적으로 배치된 것으로 보인다.
드니프로 강 동안(east bank)을 따라 러시아군이 남서부 전선을 더 쉽게 방어할 수 있게 되면서, 스바토베 지역은 이제 러시아군의 측면부에서 더욱 취약한 작전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다.
러시아 지도자들은 루한스크주 내의 중요한 인구 중심지인 스바토베의 통제권을 유지하는 것에 정치적 우선순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령관들은 도네츠크에서 더 남쪽으로 공세 작전을 준비하면서 (스바토베에 필요한) 충분한 수비 병력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러시아는 군수품과 숙련된 인력의 극심한 부족으로 인해 공세, 방어 능력이 모두 저해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