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깨닫음, 마음 챙김

(영상요약) 미치도록 공부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엄마의 비법 (이민주 박사)

by The Raven 2023. 10. 28.

 

(영상 내용 요약)

* 스마트폰을 처음 아이에게 줄때 기기의 용도와 목적에 대해 충분히 얘기를 나누면, 스마트폰에 대한 아이의 욕구가 덜 생긴다. 

* 용도에 따라 전자기기를 분리한다. (PC, 태블릿은 검색과 놀이, 스마트폰은 전화)

* 스마트폰 사용이 너무 심한 경우, 부모의 물리적 개입이 필요. 설령 아이가 스마트폰 중독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러한 과정을 수행하는 것 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어른이 되서는 고치지 힘듬) 

* 무언가에 대한 보상으로써 스마트 기기를 허용하는 것은 학습의 효율을 떨어뜨린다. 대신 운동, 멍때리기, 음악을 듣는 것이 좋다. (일, 노동, 공부처럼 부담감과 압박감을 느끼는 형태의 쉼은 좋지 않음. 반면 만족감과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쉼이 좋은 휴식이라 할 수 있다.)

*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아이의 스마트 기기 사용에 대한 부모의 사전 교육이 필요. (이 기기는 학습을 위한 도구이다. 하지만, 학습 뿐만 아니라 다른 것도 할 수 있다. 이 기기로 다른 것을 한다고 아이가 부족하거나 모자란 것은 아니다. 다만, 스마트 기기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조절하는 힘을 기르자는 취지로 아이와 대화한다.)

*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사전에 아이와 약속해도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점점 길어질 수 밖에 없다. 이는 매우 당연한 현상으로 부모도 처음부터 원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지키지 못할 것이라는 것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어야 한다. 아이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기대치를 낮춘다.

* 우리가 어떠한 생각을 품으면 그것이 표정이나 다른 비언어적인 방식으로 전달된다. 뇌과학적으로 증명된 내용으로 주변 사람과 뇌파가 동기화되는 현상이 관찰된다.

* 예를 들어, 부모가 불안, 초조해하면서 그 감정을 억지로 억누르고 겉으로 드러내지 않아도, 아이는 그것을 느낀다. 

* 따라서 아이의 마음이 안정되기 위해서는 부모의 마음이 안정되어야 한다. 아이에 대한 부모의 기대치를 낮출 필요가 있고 지금 현재 아이의 상태에 대해 만족하고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아이가 건강한 것만으로도 참으로 감사하다. 아이가 학교에 가는 것 만으로도 정말 감사하다 등.)

* 아이가 공부하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기 힘들다면, 부모도 아주 어렵고 난해한 책이나 문제를 풀어보자. 그렇게 함으로써 아이가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느끼면 아이의 마음에 대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 감정이나 느낌을 아이에게 말해주자. 

* 부모가 이러한 노력과 감정을 아이에게 말하면, 아이의 몸에서는 공부를 하고 싶은 신경전달 물질이나 호르몬이 폭포수처럼 나온다. 

* 누군가에게 이해받고 지지받는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남에게 통제나 지시를 받지 않고 마음이 안정되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을 하고 싶게 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자기주도력, 메타인지력, 자기긍정성을 차곡차곡 쌓아나가게 된다. 

* 스마트 기기에 대한 조절은 단기간의 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아이와의 긴 여정으로 삼아야 한다.

* 공부가 끝난 후 어떻게 쉬느라도 학습에 영향을 미친다.


(개인적 소감)

* 디지털 교과서의 도입을 앞두고 아이와 스마트 기기의 사용에 대해 대화와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았다.

* 아이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는 것, 그리고 지금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이 나와 아이의 정서를 안정시키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미 이전 법륜 스님의 법문에서도 들었던 내용인데 새삼 상기하게 됨. 

* 아이를 공부하게 만드는 것은 압박과 통제가 아닌 마음의 안정, 누군가에게 공감, 지지받고 있다는 느낌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