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르타뉴계승전쟁1 백년전쟁 1337~1453 (크레시 전투2) 슬라위스 해전이 끝난 후 잉글랜드로 돌아온 에드워드 3세는 충분한 전쟁 자금을 마련해주지 못한 정부에 강한 불만을 토로하였고, 그 주범으로 캔터베리 대주교이자 대법관인 존 스트랫퍼드를 지목하였다. 스트랫퍼드는 국왕의 분노를 사 목숨이 위태로웠지만, 교묘한 정치 수완을 발휘해 극적으로 국왕과 화해의 길을 마련한다. 에드워드 입장에서도 프랑스와의 전쟁을 계속하려면 국내 유력자와의 관계를 유연하게 유지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었다. 1341년 의회에서 승인한 특별 보조금에도 불구하고 에드워드는 만성적인 자금난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유럽의 여러 가문과 잉글랜드의 금융업자 집단이 에드워드에서 돈을 빌렸다가 갚지 못하고 파산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였다. 1341년 4월 브르타뉴의 공작 장 3세(Jean III)가.. 2022. 4.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