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1 파울로 코엘료 - 순례자 (O Diário de um Mago) 소설 '연금술사'로 유명한 파울로 코엘료의 데뷔작. 작가 본인이 피레네 산맥(Les Pyrénées)에서 출발하여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까지 700km(500마일)의 산티아고 순례길(Camino de Santigo)을 걷는 여정을 바탕으로 쓴 소설이다. 자신을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던 주인공(작가 본인)은 순례길을 걷는 과정에서 삶의 의미, 목적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순례자'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한 문장으로 후려쳐서 요약한다면 '깨달음이나 앎으로 향하는 길은 특별한 사람들에게 열려있는 신비로운 길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에게 열려 있는 길이라는 것'이다. 솔직히 난 이 책을 읽으면서 읽었다 멈췄다를 수십 번 반복했다. 중간 이후부터는 잘 읽혔.. 2023. 4.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