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1 백년전쟁 1337~1453 (전쟁의 서막1) 백년전쟁 1337~1453. 구입한 지 꽤 오래된 책인데, 이제야 제대로 읽어보기 시작한다. 이 책은 1337년 프랑스의 필리프 6세가 잉글랜드의 에드워드 3세로부터 기옌 공국을 '몰수'하면서 시작되어, 1453년 잉글랜드가 보르도를 상실하면서 끝난 100년 넘게 이어진 일련의 전쟁들을 다루고 있다. 물론 100년이 넘는 기간동안 양국은 내내 싸우기만 한 것은 아니다. 양 측 모두 전쟁을 종식시킨 대전략이 없는 상태에서 전투와 휴전을 반복하였고, 그 사이에는 많은 약탈이 있었다. (참고로 '백년전쟁'이라는 표현은 19세기 후반이 되어서야 사용된 용어이다.) 잉글랜드는 장궁의 놀라운 위력으로 크레시, 푸아티에, 아쟁쿠르와 같은 전설적인 승리를 거두었지만, 전쟁 말기에는 프랑스 대포에 의해 잉글랜드 궁수가 .. 2022. 1.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