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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2

[영화] 메리, 퀸 오브 스코틀랜드 (Mary Queen of Scots) - 너무나 달랐던 브리튼 섬의 두 여성 군주 '메리, 퀸 오브 스코틀랜드'는 2018년에 제작된 영화로 16세기 중반 스코틀랜드의 여왕이었던 메리 여왕의 일대기를 다룬 역사 영화이다. 동시기에 잉글랜드는 엘리자베스 1세의 통치하에 있었고, 엘리자베스 1세 이전에는 피의 메리(Bloody Mary)라 불리는 또 다른 메리 여왕이 잉글랜드를 다스리는 등, 이 시기 브리튼 섬에는 여성 군주가 종종 등장하곤 했다. 영화는 프랑스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던 메리 여왕이 스코틀랜드로 돌아오는 시점부터 시작하는데 이 시기 스코틀랜드는 정치적으로나 종교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시기였다. 당시 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와의 계속된 전쟁으로 국력이 매우 피폐해진 상태였고, 귀족들은 개신교를 믿는 친잉글랜드파와 카톨릭을 믿는 친프랑스파로 나뉘어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또한,.. 2020. 11. 21.
마라도나와 포클랜드 전쟁 역사적 배경에 기대어 축구는 종종 전쟁에 비유되곤 한다. 한국과 일본처럼 역사적으로 사이가 안 좋을 수 밖에 없는 나라들은 그라운드에서 만나면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인데, 한국과 일본 외에 사이가 안 좋은 나라들로는 독일과 네덜란드(또는 폴란드),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 등이 대표적이다. 본 포스트에서는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가 틀어진 원인인 포클랜드 전쟁에 대한 것이다. 개인적으로 포클랜드 전쟁에 대해선 대강의 내용만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정리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여 자료를 많이 찾아보았다. 일단 포클랜드 전쟁(Falkands War)을 말하기 전에, 전쟁의 발단이 된 포클랜드 섬(Falkand Islands)에 대한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이 섬은 아르헨티나에선 '말비나스'(스페인명: Malvi.. 2009.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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