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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수원 시내 자전거로 돌아 다니기

by The Raven 2010. 9. 24.
할일없는 추석 연휴.

집에만 있기에는 날씨가 너무 좋아 간만에 자전거를 끌고 수원 시내를 돌기로 했다.






















나의 애마: 3년 전 6만5천원을 주고 산 코X스 자전거

오늘의 목적지는 장안문 앞 보영만두과 만석공원 근처 신사강 식당. 수원 맛집 까페에서 찾아낸 장안구
맛집들이다. 먼저 보영만두를 타켓으로 장안문을 향하였다. 

가는 중간 중간 경로 파악을 위해 거리 사진을 찍었다.

  

웨이포인트:  (291 <- 장다리로 -> 297)




웨이포인트2: 지동성당




창룡문 안내소에서 한 컷.


창룡문에서 장안문으로 넘어가는 길은 오르막인데다가 공사중이라서 자전거로 다니기엔 무척 불편했다.
겨우겨우 장안문 도착하고 보영만두 발견. 하지만 추석 연휴라 휴업;;;



날씨 좋다~ (장안문)




9/21~25일까지 휴업


추석 연휴라 휴업일꺼란건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다. 아쉬움을 뒤로 한채 신사강 식당이 있는
만석 공원으로 출발~



만석공원 가는 길에 발견한 강렬한 포스의 PC방. 이름따윈 필요없다. 그냥 'PC방'이다.


열심히 페달을 밟아 도착한 신사강 식당. 하지만,,,,


역시나 휴업;;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만석공원 옆 저수지에서 사진 한 방~


돌아오는 길은 온 길 말고 전혀 다른 길로 가기로 결정했다. 직감적으로 집 방향이라 생각되는 곳으로 고고~
달리다보니 수원소방서, 정자동 아파트 단지를 지나 큰 길 등장. (덕영대로)
대로를 따라 가다보니 화서역이 나타났다. (중간에 화서역 먹거리촌이라는 곳이 있어 들렸는데,
특별한 것은 없었음. 그냥 주택가에 식당들 조금 모여있는 느낌.)



화서역~




화서역에서 수원역으로 넘어가는 고갯길 (왼쪽에 멀리 수원역 애경백화점이 있다.)




차밑에서 쉬고 있는 고양이 (나와 눈이 마주쳤다.)


이 이후의 사진은 없다. 친구 J에게서 저녁 같이 먹자는 전화를 받고 빛의 속도로 돌아왔기 때문.


오늘 라이딩의 교훈.
1. 사진기를 가지고 나갈땐 배터리를 완충하자. (아슬아슬했음)
2. 가을 햇볕도 따갑다. 선크림을 꼭 챙겨 바르자.


오늘 전체 경로 (매탄동->장안문->만석공원->화서역->수원역->매탄동: 약 2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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