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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DIY

[DIY] 기아 모닝 차량 에어컨 냉매(존슨, Johnsen's) 자가 교체

by The Raven 2020. 8. 17.

자동차(기아 모닝)의 에어컨이 시원치않아서 직접 에어컨 냉매를 주입해 보았습니다.

아래는 인터넷에서 산 에어컨 냉매입니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차량용 에어컨 냉매는 저 제품 밖에 나오지 않고 '차량용 에어컨 냉매' 또는 '냉매 존슨'으로 검색하면 됩니다. 가격은 15,000원 전후입니다.
(자동차 정비소에 물어보니 에어컨 냉매 충전은 공임 포함 8만원 정도 했습니다.)

 제품을 열어보면 냉매가 들어있는 통과 함께 냉매 충전에 필요한 연결관(?)이 있는데, 자동차에 연결하기 전에 아래와 같이 냉매통과 살짝 연결해주는게 편합니다.

주의! 절대 완전히 연결하지 않도록! 완전히 연결하면 냉매가 분출합니다.

본넷을 열면 워셔액 구멍 옆에 에어컨 밸브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H와 L이 있는데 반드시 L에 연결해야 합니다. H에 연결 시 인터넷에 찾아본 봐로는 무언가가 막 분출한다고 합니다. H에 연결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제 본넷을 연 상태에서 시동을 켜고 에어컨은 최대 세기로 틉니다. 그 다음 L밸브 뚜껑을 열고 아까 냉매통과 살짝 연결했던 케이블을 L밸브에 연결합니다.

주의! 시동을 튼 상태에서 진행하므로 옆에는 엔진이 돌고 있습니다. 협착/끼임 사고가 나지 않게 조심하고 화상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케이블이 L밸브에 연결되었으면 아까 살짝 연결한 냉매통을 돌려 완전히 연결시켜줍니다. 그러면 분홍색 냉매가 주입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꺼억 인터넷에 찾아보니 충분히 보충하려면 두 통은 넣어줘야 한다는 얘기가 있어 두 통을 주입했습니다.

 에어컨을 틀어보니 이제 시원한 바람이 나옵니다.

냉매가 누수되는 곳을 찾아서 수리하려면 서비스 센터에 가야한다고 하는데 비용이 꽤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제 차는 연식이 오래되서 일년에 한번 정도 냉매를 충전하면서 버텨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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