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21년 3월 25일, 연금저축펀드를 리밸런싱 하였습니다.
최근 주식, 채권 모두 아주 다이내믹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제 연금저축펀드를 구성하고 있는 ETF들도 아래 그래프처럼 3월 한 달 동안 정신없이 등락했습니다.
역시나 주식형 ETF의 등락이 심했는데, S&P500은 오르락 내리락하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반면, 신흥국 주식은 계속 마이너스 권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막판에 -4%까지 떨어졌습니다. 신흥국 주식은 아무래도 중국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는데, 중국의 긴축 이슈와 얼마 전 있었던 미-중 정상회담의 분위기도 좋지 않았던 탓인지 크게 빠졌습니다.
최근 미국 장기채 금리가 들썩이면서 채권형 ETF의 가격도 많이 빠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큰 변동은 없었습니다. (선물이라 그런건지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금도 3월 한 달간은 그저 그런 움직임... 오늘 추가 불입 및 리밸런싱을 하면서는 주로 신흥국 주식을 추가 매입하여 자산 비율은 맞추었습니다.
배분 비율은 변함없이 S&P500 : 신흥국 주식 : 국고채10년 : 미국채10년 : 금 : 현금이 0.25 : 0.25 : 0.15 : 0.15 : 0.1 : 0.1입니다.
기간 수익률은 지난 달 4.65%에서 2.15%로 떨어졌습니다.
한달 새 수익률이 반 토막 났지만, 그나마 마이너스가 아닌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보니, 열심히 시장 예측하면서 사고 판 일반 증권계좌와 한 달에 한 번 열어보는 연금저축의 수익률이 별반 차이가 없네요.. 주식 공부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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