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바쁘고 여유가 없다는 핑계로 블로그를 잘 관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만 해도 일주일에 글 한 개는 올리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벌써 초심을 잃고 있네요...ㅠㅠ
그래도 다행히 매 월 연금저축 리밸런싱은 꼬박꼬박 하고 있습니다.
그럼 지난 한 달간은 각각의 자산들이 또 어떻게 움직였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금의 귀환? 이번 5월에 가장 놀라운 모습을 보여준 자산은 '금'이었습니다.
작년(2020년) 7월 이후 금 가격은 계속 하락세를 보였는데, 지난 한 달 동안의 위의 그래프에서 보여주듯 6% 가까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제 바닥을 찍고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는 건지는 계속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반면, 주식 쪽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신흥국MSCI가 많이 떨어졌는데, 중국 증시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최근 테이퍼링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오던데 그 영향도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국내 채권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고, 미국채(10년) 가격은 조금 상승하였습니다.
지난 한 달간은 금의 가격이 많이 올라서 TIGER골드선물(H)을 10주 매도하고 자산 배분 비율에 맞추어 주식, 채권 종목을 매수하였습니다. (매수: 신흥국MSCI - 10주, S&P500 - 2주, 미국채 - 2주, 국내 채권 - 1주)
자산 배분 비율은 변동 사항이 없습니다. (선진국 주식: 25%, 신흥국 주식: 25%, 미국채: 15%, 국채: 15%, 금: 10%, 현금성: 10%)
연금저축 전환 후, 현재까지의 누적 수익률도 살펴보겠습니다.
193일(6개월 12일)동안의 누적 수익률은 5.72%입니다. 반년 동안 이 정도 수익률이라면 저로선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입니다.
주식 시장은 유동성 회수라는 불안감에 주춤하고 있지만, 다행히 금과 채권이 가격 방어를 해주고 있어서 전체 자산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 한 달간의 각각의 자산이 어떻게 움직일지... 한 달 뒤에 다시 확인해보시죠~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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