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가상화폐 투자 입문기 - 5. 클레이스왑 보상 수령 & 추가 예치

[코인] 가상화폐 투자 입문기 - 1.디파이 개념 파악

[코인] 가상화폐 투자 입문기 - 2. 코인 거래에 필요한 계정 가입 & 지갑 만들기

[코인] 가상화폐 투자 입문기 - 3. 비영구적 손실에 대한 고민 & 국내 예치 서비스 (클레이스왑)

[코인] 가상화폐 투자 입문기 - 4. 클레이스왑 첫 보상 수령 & 메타마스크 설정(네트워크, 토큰 추가)

[코인] 가상화폐 투자 입문기 - 5. 클레이스왑 보상 수령 & 추가 예치

[코인] 가상화폐 투자 입문기 - 6. 예치 해지 및 현금화 (투자 종료)

 

 

오랜만에 가상화폐 투자 현황을 적어봅니다. 

일단 클레이스왑의 예치 상품에서 추가 보상이 발생해서 수령했습니다. 

원래 알고 있기로는 예치 보상으로는 KSP(클레이스왑)만 주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처음 보는 토큰들도 보상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MKC? AZIT? COM? NGIT?

모두 처음 들어보는 코인들이지만, 일단 준다는데 마다할 이유는 없죠. 

그런데 처음 예치할 때는 예상 수익률이 23.81%였는데, 이후 첫 번째 보상 수령할 때는 예상 수익률이 20.07%로 줄더니 이제는 16.37%까지로 줄어들었습니다.

이렇게 계속 줄다가 어디까지 갈지... 그래도 일단 은행 적금이나 주식 배당보다 높으니 유지할 생각이지만, 계속 이렇게 수익률이 빠르게 감소한다면 다른 대안을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보상으로 받은 토큰은 가격 변동성을 피하고자 바로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로 스왑 하였습니다. 

KSP에서 바로 (K)USDT로 스왑 되지 않고 두 단계를 거쳐서 스왑이 되었네요.

그리고, 지난 포스트에서 메타마스크로 전송했던 코인들은 다시 빼서 클레이스왑에 추가하기로 하였습니다. 

원래는 클레이스왑과 팬케이크스왑을 동시에 돌리면서 이 둘을 비교해보려고 했는데, 최근 회사 일이 많아지면서 두 가지 상품을 제대로 관리하기가 어려워졌고, 몇 달 전부터 동적자산배분(VAA), 정적 자산배분으로 개인연금까지 관리하게 되니 도무지 시간이 안 나오더군요. 

그래서 메타마스크에 있던 USDT도 클레이스왑쪽으로 옮긴 후 테더+다이 예치 상품에 추가 입금시켰습니다. 

처음 예치했을 때처럼 테더와 다이를 1:1 비중으로 예치하였습니다.

이 두 코인을 선택한 이유는 지난 포스트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비영구적 손실을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지금까지 가상 화폐 투자, 특히 디파이 투자를 하면서 느낀 점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1. 수수료(가스비)를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이다.

업비트에 원화를 입금한 후, 이를 바이낸스로 보내고, 다시 메타마스크 또는 클립으로 보내는 과정 하나하나는 모두 수수료를 요구합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어떤 코인을 어떤 네트워크로 보내느냐에 따라 수수료 차이가 꽤 컸고 각 거래소마다 수수료로 취급하는 코인 종류가 제각각이라 이를 환전(스왑)하는 과정에서도 가랑비에 옷 젖듯 꽤 많은 비용을 누수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2. 디파이 프로젝트는 프로젝트가 생겼을 때 가능한 빨리 들어가는 게 수익률 측면에서 좋다.

모든 디파이 프로젝트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제가 살펴봤던 프로젝트들은 대개 생성 초기에 보상 수익률이 매우 높았고, 이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예치 보상 수익률이 빠르게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디파이 풀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금액도 늘어남에 따라 전체 풀에서 저의 지분이 줄어드니 당연한 것이겠지요...)

위에서 봤던 클레이스왑도 예외는 아니어서 현재 수익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 이런 추세라면 장기적 투자가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결국 어느 시점에서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찾아 떠나야 할 텐데 그때마다 내 자산이 옮기는 게 맞을지 의문입니다.

물론 클레이스왑에는 테더+다이 조합보다 더 높은 보상 수익률을 나타내는 조합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지난 포스트에서 다뤘듯이 스테이블 코인으로 페어를 구성하지 않으면 비영구적 손실에 대한 리스크를 안아야 하는 이슈가 있습니다. 

이제 당분간은 클레이스왑에서 한 달에 한 번 정도 보상 수령을 하면서 수익률 변화를 지켜볼 생각입니다.

다음 보상 수령할 때 현황을 다시 공유드리겠습니다. 

그럼 이만...

<<가상화폐 투자 진행 현황>> - 완료한 것은 Bold로 표시함.

1.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ex. 업비트) 가입.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바이낸스) 가입. 가상화폐 지갑(메타마스크) 만들기
2.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계정과 은행 계좌를 연결하고 거래소에 원화를 입금
3.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 입금된 돈으로 가상 화폐를 구매
4. 구매한 가상 화폐를 거래소/지갑으로 전송
  4-1. 구매한 가상 화폐 일부를 바이낸스로 전송 (팬케이크스왑 용)
  4-2. 구매한 가상 화폐 일부는 클립 지갑으로 전송 (클레이스왑 용)
5. 디파이 서비스 연결 준비
  5-1. 바이낸스에서 다시 메타마스크로 전송 가상 화폐 입금 & 메타마스크를 팬케이크스왑에 연결 (취소)
  5-2. 클립 지갑 생성 및 가상화폐 입금 & 클레이스왑과 클립지갑 연결
6. 각 DEX에 유동성을 제공하고 LP를 받기
  6-1. 팬케이크스왑에 유동성 공급 (취소)
  6-2. 클레이스왑에 유동성 공급
7. LP를 다른 코인으로 환전하거나 재투자하기 (클레이스왑만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