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경제는 러시아의 침공 2년 이후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는 2024년에 약 3%의 실질 경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22년에 약 29% 감소했던 우크라이나 경제가 실질 경제 성장을 이루면서 전시 회복 추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2023년에는 5%의 경제 성장이 있었다.
* 우크라이나 국립은행(NBU)은 2024년 연간 인플레이션 전망을 기존 전망치 8.6%에서 8.2%로 상향 조정했다. 우크라이나의 인플레이션은 2024년 3월 연간 기준으로 3.2%로 하락하여 2022년 26%가 넘는 최고치에서 인플레이션 하락 추세가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은 2024년 하반기에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NBU는 지난 해의 풍작, 지속적인 소비 회복, 전쟁 중 기업의 비용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았다.
* 우크라이나의 경제 상황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NBU는 기준 금리를 점진적으로 낮출 수 있었다. NBU는 기준 금리를 2024년 3월 14.5%에서 2024년 4월 말 13.5%로 인하했고, 이는 전시 최고치인 25%보다 낮았다.
위의 업데이트는 우크라이나의 경제가 회복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그런데 과연 우크라이나의 경제가 나아지고 있는지 의문이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심각한 병력 자원 부족 상태로 장병들의 평균 연령이 43세이고 최근에는 징집 연력을 27세에서 25세로 낮추었다. 그만큼 경제 활동에 참여할 인력은 모자랄 것으로 보이고 결국 서방의 원조가 없으면 지속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은 확실해 보인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1026000009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1135067.html
우크라이나의 경제는 옥수수, 밀과 같은 농업과 철강, 석유 산업이 주요 축을 이루고 있다. 이 중 농업 부분은 흑해 항로가 최근 비교적 안정화되어 수출이 이루어 지고 있다. 하지만, 중공업 산업이 밀집된 동부는 돈바스 전쟁에서부터 이번 러시아의 침공까지 이어지면서 큰 타격을 입은 상태이다. 농업만으로는 전쟁에 필요한 물자와 재원을 마련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이러나 저러나 우크라이나의 서방(사실상 미국)의 원조가 없으면 어려운 상황으로 보인다. 하지만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한다면 우크라이나에겐 최악의 시나리오가 전개되지 않을까 싶다...
https://m.khan.co.kr/world/world-general/article/20240513103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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