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2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업데이트

트럼프 당선 이후 종전, 휴전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전장에는 그런 분위기가 전혀 전달되지 않는 것 같다.

양국은 미사일, 드론 등을 통해 격렬한 전투를 이어가고 있다. 러시아는 동부전선에서 계속 진군하는 동시에 후방의 민간인 거주 지역에 대한 공격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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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itute for the study of war (전쟁연구소, 미국 소재 비영리 연구소)

• 우크라이나군은 11월 9일과 10일 밤 러시아에 대한 대규모 드론 공격을 수행하였고 그 과정에서 브랸스크(Bryansk) 주에 있는 러시아 탄약 창고를 공격하였다.
•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포로들(POWs, prisoners of war)을 처형하고 있다는 보고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 러시아군은 최근 포크롭스크(Pokrovsk, 도네츠크에서 파블로그라드로 연결되는 유럽 고속도로 E50상에 있는 도시. 이 도시에서 북동쪽으로는 차시브 야르, 남동쪽으로는 도네츠크시가 있음.) 방향으로 진군했다.
  (원문 링크)

 

AP 통신 (국제 비영리 뉴스통신사)

러시아가 유도 폭탄, 드론, 탄도 미사일로 우크라이나를 공격해 6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당했다. 질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쿠르스크에 약 5만 명의 병력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바디임 필라슈킨(Vadym Filashkin) 지역 주지사는 러시아가 쿠라호베(Kurakhove) 저수지 댐을 파손했다고 밝혔다. (원문)

러시아군이 동부전선의 도시 쿠라호베를 3면에서 포위하였고, 도심에서 2마일(3km) 이내에 위치해 있다. 이 도시에는 700에서 1000명의 주민이 남아 있으며 수도, 난방, 전기가 끊긴 채 아파트 건물 지하실에 살고 있다. (원문) 

 

BBC (영국 공영 방송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자제를 촉구하는 푸틴 대통령과의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를 부인하였다. 당초 보도된 언론 보도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이 푸틴 대통령에게 전화를 하여 우크라이나 전쟁을 확대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알려졌었다.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 보도를 '순수한 허구'라고 말했고 트럼프 측에서는 BBC에 당선인의 '비공개 통화'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원문)

 

TASS (러시아 국영 통신사)

안드레이 벨루소프(Andrey Belousov) 러시아 국방장관은 러시아군이 콜레스니코프카(Kolesnikovka) 정착촌을 해방시켰으며 보구슬라프(Boguslav) 방향으로 진군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관은 해당 내용을 전하며 제153기갑연대의 지휘부와 장병들을 치하하였다. (원문)

지난 6월 19일 평양에서 체결된 북한-러시아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이 북한에서 비준되었다. 이 조약은 당사자 중 한 쪽이 공격을 받을 경우 군사 및 기타 지원을 즉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상대방의 자유로운 선택 및 개발에 반하는 제3국과의 협정을 체결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고 있다. (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