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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연금계좌 개설
연금저축펀드에서의 포트폴리오 설계도 끝났고, 이제 이전을 진행하는 절차만 남았습니다. 회사 점심 시간에 잠깐 시간을 내 M 모 증권사 지점을 방문했습니다.
지점을 방문할 때 준비해야할 서류는 따로 없습니다. 신분증 하나만 있으면 본인 확인 및 내가 현재 가입된 연금저축보험이 무엇인지 그 자리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물론 내가 이전하려는 연금보험이 어느 금융사의 어떤 상품인지는 알고 있어야겠죠?)
본인 확인 및 이전하려는 연금저축보험 상품을 확인 후, 연금저축펀드 계좌(이전용)를 개설하고 기존 금융사(보험사)에 이전 신청을 하는 것으로 계좌 이전은 금방 끝났습니다.
계좌이전 신청을 하고 몇 시간 지난 후, 기존 보험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이전 신청을 했는지 확인하는 전화였는데 이전 신청한 게 맞다고 하니 이전되는 금액이 얼마인지 안내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 그동안 연금저축보험에 납입한 원금과 운용수익을 합산한 금액이 바로 입금되었습니다.
자산배분 전략에 따른 ETF 매수
그리고 오늘 드디어 지난번 설계한 포트폴리오에 따라 ETF 매수를 진행하였습니다. 아침에 바로 ETF 매수를 하려고 했는데, 매수 가능 금액이 0원으로 나와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나중에 증권사에서 이전 처리 완료 전화가 왔는데, 오전에는 이전 처리가 완료되지 않아서 매매가 불가능했다고 하네요.
전화 통화 후 다시 ETF 매매를 진행하였고, 이번에는 정상적으로 매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전까지 보험사에 일임했던 내 노후 자금을 직접 운용한다고 생각하니 설레면서도 장기적으로 목표한 수익률(연평균 5%)을 낼 수 있을지 걱정도 되기도 합니다. 앞으로 주기적으로 투자수익률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자산 배분 전략을 유지할지 살펴볼 생각입니다. 아울러 연금저축펀드의 운용이 어느 정도 잘 되면 현재 DB형으로 되어 있는 퇴직 연금도 DC형으로 바꾸어 직접 운용하는 것도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앞으로 가능한 한 달에 한 번정도 투자수익률의 변화를 포스팅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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