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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금융/ETF

테슬라(TSLA)가 이끌고 있는 ETF

by The Raven 2021.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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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관련하여 www.ETF.com에 실린 기사를 번역해 보았습니다. 

기사 원문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Tesla Driving Performance Of These ETFs | ETF.com

 

테슬라가 이끌고 있는 ETF (Tesla Driving Performance Of Theses ETFs)

허츠(Hertz)는 최근 자사의 렌터카를 전기차로 바꾸기 위해 테슬라 차량을 10만 대 주문하였다. 이는 전기차 관련 단일 구매 계약으로 가장 많은 수량이며, 테슬라에서 42억 달러의 수익을 안겨주었다.  

이 뉴스로 테슬라의 주가는 급등하였고, 시가 총액은 1조 달러를 넘어섰다.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몇 년간 입을 다물수 없을 정도의 놀라움을 보여주었다. 지난 2019년 10월 이후, SDPR S&P500 ETF (SPY)의 주가가 57% 상승하는 동안 테슬라의 주가는 1,680% 상승하였다.

이러한 주가 움직임은 테슬라 주주들에게 엄청난 수익을 안겨주었지만, 그와 함께 상당한 수준의 드로우다운(drawdown, 전고점 대비 하락비율)도 많이 있었다. 올해 초, 테슬라는 불과 6주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36%의 주가 하락을 보인 바 있다.

테슬라의 주식에 동창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ETF들이 테슬라 주식을 자산으로 편입하고 있으며, 그 중 일부는 상당히 큰 비중을 테슬라에 할애하고 있다. 

혁신 기술 ETF (Disruptive Tech ETFs)

ARK 인베스트의 여러 ETF를 포함하여 혁신 기술에 주목하는 ETF들은 테슬라에 많은 비중을 할당하고 있다. 

테슬라 주식 대신 이들 ETF를 보유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은 자율 주행,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등의 혁신 기술과 관련한 다른 기업들의 주가 흐름에도 동참할 수 있다는 점이다. 

테슬라 편입 비중이 가장 높은 VCAR (Simplify Volt RoboCar Distruption and Tech ETF)이다. VCAR은 글로벌 액티브 ETF로 자율 주행과 관련된 기업의 주가를 추종하고 있다. 또한 가격의 상승 여력을 향상하고 드로우다운을 줄이기 위한 옵션들을 사용하고 있다. 

이 ETF는 지난 12월에 출시되었으며, 그 동안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지 못했었다. 현재 자산 규모가 2백만 달러 이하이고, 작년 이맘때 대비 현재 2.7% 하락한 상태이다.

테슬라에 상당한 수준의 비중을 가진 만큼, 테슬라의 주가 상승에 따라 ETF의 성과가 견인될 것이며, 결국 더 많은 투자자들이 이 ETF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재 ETF (Consumer Goods ETFs)

테슬라 주식은 많은 소비재 포트폴리오에도 반영되어 있다. 비록 혁신 기술 ETF보다는 덜 주목받는 분야이긴 하지만, 이들 ETF들은 시가총액-가중 방식(cap-weighted methodology)을 사용하기 때문에 테슬라 편입 비중이 서로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혁신 기술 ETF 대비 이들 ETF의 이점은 상당히 싸다는 데에 있다. FDIS (Fidelity MSCI Consumer Discretionary Index ETF)는 이들 중 주가가 가장 낮으며, 운용 수수료는 0.08%에 불과하다. 

이들 ETF는 기술 분야 대신 미국 소비재 분야에 대한 투자를 제공한다. FDIS의 다른 상위 비중 종목으로는 아마존, 홈디포(Home Depot), 나이키가 있다. 

이들 ETF들은 테슬라에 대한 비중이 비슷비슷하지만, 혁신 기술 ETF보다 다양한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하고 있다. 그래서 VCAR의 주가가 테슬라의 주가에 많은 영향을 받은 반면, FDIS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녹색 ETF (Green ETFs)

전기차 분야의 선구자로서의 테슬라의 위상을 생각했을 때, 테슬라 주식이 ESG 및 전기차 ETF에 편입되어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혁신 기술 ETF처럼 이들 ETF는 녹색 에너지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한다. 향후 전기차의 도입이 빠르게 이루어지면, 이들 ETF가 투자하고 있는 기업에 순풍이 돌 것으로 보고 있다. 

테슬라 단일 종목을 보유하는 대신 이들 ETF를 보유하는 또 다른 장점은 편입 종목들이 정기적으로 리밸런싱된다는 데에 있다. 이러한 특징은 당신의 포트폴리오가 특정 종목에 지나치게 편중되는 것을 막아준다. 특히 그 종목이 상당한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일 때.

이상의 각기 다양한 ETF에서 테슬라의 높은 편입 비중은 투자자들에게 테슬라 주가 상승의 과실을 누릴 수 있게 해 주면서 동시에 별도의 노력 없이 적절한 리스크 관리도 가능케 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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