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러시아, 우크라이나 동부 핵심 도시 부흘레다르(Vuhledar) 점령
2년 반 전 러시아의 전면 침공이 시작된 이래 우크라이나군이 방어해 왔던 동부 도시 부흘레다르를 러시아군이 완전히 장악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군 사령부는 수요일 부흘레다르 일부 지역에서 여전히 전투 중인 군대에게 포위되지 않기 위해 철수하라고 지시했다고 확인했다.
2년 넘게 러시아는 더 북쪽으로 진격하여 쿠라호베와 포크롭스크와 같은 지역 교통 허브에 도달하기 위해 이 도시를 점령하려고 노력해 왔다. 기사 원문 링크
러시아군의 전쟁 사망자가 7만 명이 넘다
BBC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서 사망한 러시아군이 7만 112명으로 집계되었다. 실제 숫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하며 도네츠크와 루한스크에서 발생한 민병대 사망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망자의 20%는 자원병이었고 범죄 사면의 대가로 합류한 전과자는 19%, 동원된 군인은 13%이다. BBC 분석에 의하면 참전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정적이고 보수가 좋은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작은 마을 출신이다.
전선에서 사망한 지원병들은 대부분 42세에서 50세 사이이다. 우크라이나의 자국 병사의 사망 규모를 거의 언급하지 않고 있다. 지난 2월 질렌스키 대통령은 3만 100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지만 미국 정보 당국에 따르면 사망자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기사 원문 링크
타스 (TASS)
러시아 국방부, 도네츠크 지역의 젤라니예 브토로예(Zhelannoye Vtoroye) 해방을 발표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젤라니예 브토로예 정착촌을 해방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작전으로 지난 하루동안 우크라이나는 최대 755명의 병력과 9대의 차량, 영국제 FH70 155mm 곡사포, D-30 122mm 곡사포 2문, M198 155mm 곡사포, M777 155mm 곡사포, M199 105mm포 2문 등의 미국 장비를 잃었다고 밝혔다. 기사 원문 링크
알자지라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의 핵심 물류 허브인 포크롭스크 마을의 주요 기반 시설의 약 80%를 파괴했으며, 서서히 진격하고 있다. 포크롭스크의 군사 행정 책임자인 세르히 도브리악(Serhiy Dobriak)은 러시아군이 마을에서 약 7km(4마일) 떨어져 있다고 말했다.
폴란드는 2024년 말까지 러시아와 벨라루스 국경에 강화된 방어선을 건설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세자리 톰치크(Cezary Tomczyk) 국방부 차관이 밝혔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에 자극을 받은 폴란드는 2028년 말까지 북부와 동부 국경을 요새화하고, 감시, 정찰 및 안티드론 시스템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기사 원문 링크
영국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쟁 업데이트
* 2024년 10월 1일, 러시아는 도네츠크 남부 부흘레다흐(Vuhledar)를 점령했다. 자포리자와 도네츠크 사이의 교차점에 있는. 러시아군은 2024년 9월 동안 이 마을을 점령하기 위한 작전 펼쳤으며, 9월 말에는 해당 마을 거의 완전히 포위하여 우크라이나 군의 퇴각을 이끌었다.
* 러시아는 지난 2년 동안 부흘레다흐를 장악하기 위한 산발적인 시도를 해왔고 이 과정에서 많은 희생이 있었다. 이 마을은 고지대에 위치하여 우크라이나군의 방어가 용이했다.
* 러시아군은 향후 몇 주간 부흘레다흐를 넘어 전진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서쪽으로 예상되는 목표로는 T0509 고속도로 상에 있는 베리카 노보실카(Velyka Novosilka)이다. 북쪽으로 8km 거리에는 보호이아브렌카(Bohoiavlenka)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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