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쟁/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국 국방부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황 업데이트 (2022년 11월 9일~10일)

by The Raven 2022. 11. 11.

2022년 11월 9일 (링크)

Russian efforts to repair the Crimean Bridge continue but it is unlikely to be fully operational until at least September 2023. On 8 November the road bridge was due to be closed to allow the movement and installation of a repairment 64-metre span. These more spans will be required to replace the damaged road sections.

Although Crimean officials have claimed these additional spans will be in place by 20 December, a briefing provided to President Putin added that works to the other carriageway would cause disruption to road traffic until March 2023.

Replacement of the damaged rail bridge has been contracted for completion by September 2023, although Russia's Deputy Prime Minister stated the repair timeline would be expedited. One track is open, but rail transport remains restricted. Repair activity will be heavily dependent on weather conditions through the winter months.

The Crimean bridge attack has disrupted Russian logistics supplies for Crimea and southern Ukraine, reducing Russia's ability to move military equipment and troops into the area by rail or road. The damage to the bridge, the recent attack on the Black Sea Fleet in Sevastopol and the probable withdrawal from Kherson all complicate the Russia government's ability to paint a picture of military success.

크림 대교를 복구하기 위한 러시아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지만, 적어도 2023년 9월까지 완전히 복구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1월 8일 64미터 길이의 경간(span)의 이동과 설치를 위해 차도가 폐쇄되었다. 그리고 손상된 차도 구간을 대체하기 위해선 더 많은 경간이 필요하다.

크림 당국은 12월 20일까지 추가적인 경간이 설치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푸틴 대통령에게 보고된 내용에는 다른 차로에 대한 (복구) 작업으로 2023년 3월까지는 교통에 지장이 있을거라는 내용이 추가되었다. 

손상된 철도의 복구는 2023년 9월까지 완료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러시아 부총리는 복구 기간이 단축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 개의 선로는 개방되었으나 철도 운송은 제한적이다. 복구 작업은 겨울동안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이다. 

크림 대교 공격은 크림 반도 및 남우크라이나에 대한 물류 공급에 차질을 줄 것이고 해당 지역으로의 철도 또는 차도를 통한 군수 장비 및 병력을 수송 능력을 저해시키고 있다. 크림 대교에 가해진 손상, 세바스토폴의 흑해 함대에 대한 최근의 공격, 그리고 헤르손에서 예상되는 철수는 모두 러시아 정부로 하여금 군사적 성공을 기하는 데에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다.   

 

2022년 11월 10일 (링크)

On 9 November 2022, Russian Defence Minister Sergey Shoygu ordered the withdrawal of Russian forces from the west bank of the Dnipro river in Kherson, southen Ukraine. General Sergei Surovikin, commander of the Russian forces in Ukraine, confirmed they will withdraw to defensive positions along the Dnipro River, citing re-supply issues as the primary reason for the decision. 

Russia's ability to sustain its forces on the west bank of the Dnipro river had been placed under pressure by Ukrainian strikes on Russia's resupply routes. In retreating, Russian forces have destroyed multiple bridges and likely laid maines to slow and delay advancing Ukrainian forces. The loss of Kherson's west bank will likely prevent Russia from achieving its strategic aspiration of a land bridge reaching Odesa.

With limited crossing points, Russian forces will be vulnerable in crossing the Dnipro River. It is likely that the withdrawal will take place over several days with defensive positions and artillery filres covering withdrawing forces.

2022년 11월 9일, 러시아 국방부 장관 세르게이 쇼이구는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내 드니프로 강 서안에서 러시아 병력을 철수시키라고 명령했다. 우크라이나내 러시아군 사령관인 세르게이 수로비킨 장군은 러시아군이 드니프로 강을 따라 방어 지역으로 철수할 거라는 점을 인정했으며, 철수 이유로 재보급 문제을 꼽았다. 

드네프로 강 서안의 러시아군은 러시아의 재보급 경로에 대한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철수 과정에서 러시아군은 다수의 다리를 파괴했으며 우크라이나군의 진격을 지연시키기 위해 지뢰를 설치했을 것이다. 헤르손 서안의 상실은 오데사로의 육상 가교를 놓으려는 러시아의 전략에 차질을 가져올 것이다. 

도하를 할 수 있는 곳에 제한된 탓에 러시아 군은 드네프로 강을 도하시 취약한 상태에 놓일 것이다. 이번 철수는 포병의 엄호 속에 방어 태세를 유지하면서 진행되어 수 일이 소요될 것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