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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교육, 공부

뇌과학자가 자녀와 공부할때 죽어라 시키는것 (박문호 박사)

by The Raven 2024. 9. 4.

학습시간 '절반'으로 줄어든다. 아무리 생각해도 공부는 이게 답이에요. (박문호 박사 2부) (youtube.com)

 

엄밀하게 말하면 박문호 박사는 뇌과학를 전공하지 않았고, 전자공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래도 뇌과학에 대한 책을 많이 읽고, 공부를 많이 한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지식을 효율적으로 습득하고 창의성을 키우는 방법

1. 형상화

* 뇌의 발달 과정을 보면, 어렸을 때는 눈에 보이는 세부적인 것을 파악하는 부분이 먼저 발달하고 추상적인 개념은 중학생 정도는 되어야 발달함.

* 그런데 어떤 분야든 학습을 할 때는 먼저 전체적인 윤곽과 흐름(추상적 개념)을 파악한 다음, 세부적인 부분으로 나아가는 탑-다운식 접근이 필요함.

* 이러한 추상적 개념을 머리 속에 그리는 방법을 어렸을 때 익힐 수 있다면 새로운 지식을 효율적으로 습득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공부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한다. 

* 추상적 개념을 머리 속에 형상화 하고 이를 표현하는 것은 별도의 훈련이 필요.

* 어린 아이가 공부를 한다면 어떤 것을 훈련시키면 좋을지? 머리 속 이미지를 간결하게 표현할 수 있는 스케치, 정교한 입체 구조를 갖는 종이접기, 레고 블록가지고 하는 만들기가 도움이 된다고 함.

 

2. 원격 연상

* 우리가 평소 눈 앞에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때는 서로 관련된 정보를 결합 시키는 방법을 사용한다.

* 하지만, 창의성은 멀리 떨어져 있는 서로 관계가 없어보이는 것을 연결하는 능력이라 할 수 있음. 

* 이러한 원격 연상은 정신적 방황을 하는 과정에서 일어남. 정신적 방황이란 문제를 가지고(목적을 갖고) 방황하는 걸 뜻함. 풀리지 않는 문제를 고민하면서 끄적이거나 산책을 하는 등의 행위가 정신적 방황이라 할 수 있음. 

 

3. 차원적 사고

* 사물 또는 사건의 다양한 면을 본다는 의미(입체적 사고).

* 예를 들어 역사를 공부한다면 구글 어스같은 입체적인 지도를 옆에 펼쳐놓고 같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형과 지리를 이해하면 그 곳의 문화와 삶의 형태가 어떻게 형성될지 유추가 가능해짐.

* 이렇게 하나의 정보에서 많은 연결 고리를 가지고 확장하는 능력도 창의성이라 볼 수 있음. (기억의 확장)

 

4. 느낌

* 위대한 명화나 경이로운 대자연의 경관을 볼 때 드는 느낌을 매일 책을 보거나 사람을 만날때 만들어 낸다면 창의성을 향상 시킬 수 있다.

* 느낌의 힘이 강한 이유는 별도의 주의 집중을 필요로 하지 않는 데에 있음. 그리고 느낌으로 인해 어떤 대상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통합됨. 

 

학습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팁.

* 의도적으로 에너지를 쓰지 않아도 되는 방법. 즉, 반복적인 습관의 힘을 활용한다. 습관은 따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도 자동으로 사람을 움직이게 하므로 이러한 반복적인 습관에 자기 개발의 행위를 넣어준다.  

 

공부가 쉬워지는 뇌 사용법

* 대칭화: 일부의 정보로 전체를 파악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

* 모듈화: 정보 또는 기억의 단위를 확장성을 갖는 모듈로 만든다.

* 순서화: 각 모듈을 맥락에 맞게 연결한다.

 

참고할 만한 책

'생각의 탄생' (저자: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미셸 루트번스타인)

 

'Creativity' 창의성: 문제 해결 과학 발명 예술에서의 혁신 (저자: 와이스 버그, 현재는 절판된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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