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 Pre-season 첫 번째 친선경기 상대 – 상트 갈렌 (St Gallen)

사진 출처: 리버풀 FC 공식 홈페이지

7월 15일 저녁 7시(영국 시간) 리버풀은 상트 갈렌(St Gallen)을 상대로 pre-season 첫 번째 친선 경기를 갖는다. 팬들은 이번 친선 경기를 통해 다음 시즌 리버풀의 경기력과 신예 선수들의 기량을 짐작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럼 리버풀과 pre-season 첫 친선 경기를 치를 상트 갈렌(St Gallen)은 어떤 도시인가?

 

인구: 71,126

7월 평균 낮 기온: 섭씨 22도

통화: 스위스 프랑 (1 GBP = 약 1.75 CHF)

시차: BST+1 (영국보다 1시간 빠르고 한국보다 8시간 느림)

주요 건축물: Abbery of Saint Gall

특이사항: 1879년에 창단된 상트 갈렌(St Gallen)은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 클럽이다.

 

스위스 북동쪽에 위치한 상트 갈렌은 Appenzell Alps을 배경으로 하여 그림과 같은 풍광을 자아내는 고요하고 아름다운 도시이다.

 

취리히에서 기차로 1시간 남짓 거리에 위치한 이 도시는 자수와 레이스 등의 직물로 유명하며, 이 곳에 위치한 직물 박물관(Textile Museum)에서는 이 도시의 직물의 역사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이 고장의 최고 명물은 바로 Abbey of Saint Gall이다.

 

유네스코에서 세계 유산으로 지정한 Saint Gall 도서관은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장서가 소장된 도서관 중 하나이다. 이 곳에는 16만 권 이상의 장서가 보관되어 있으며 일부 장서는 1000년 이상의 역사는 지니고 있다.

 

다양한 지방에서 나는 맥주를 시음해보길 원한다면, Schuetzengarten 양조장에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 곳에는 (맥주) 병 박물관도 있는데, 총 2000종이 넘는 맥주병들이 진열되어 있으며 150년 이상 된 맥주병도 있다고 한다.

 

이 도시의 중심 쇼핑 상가는 Marktplatz이며, 많은 가게, 식당, 바 들이 몰려있다.

 

*본 포스트의 상트 갈렌에 대한 내용은 Liverpool FC 공식 홈페이지의 내용은 번역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