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리버풀 FC의 골문을 지킨 전설적인 골키퍼이자 1990-2000년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골키퍼 코치를 역임했던 레이 클레멘스(Ray Clemence)가 2020년 11월 15일 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가 리버풀 FC에서 몸 담고 있는 동안, 리버풀은 다섯 번의 리그 우승, 세 번의 유로피언 컵 우승, 두 번의 UEFA 컵 우승을 차지하였고, 그 외 다수의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이 시기 그는 총 665 경기에 출전하였고, 이 중 335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하면서 70년대 리버풀 FC의 황금기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665 경기 출장은 리버풀 FC의 역대 골키퍼 중 최다 출장 경기 수입니다.
리버풀 FC는 지난 15일 그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그가 걸어온 발자취에 대해 돌아보는 기사를 게재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말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그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 리버풀 FC의 주전 골키퍼인 알리송은 특별히 클레멘스의 유니폼을 입고 나와 그를 애도하였습니다.
레이 클레멘스는 생전에 알리송에 대해 '그는 리버풀 클럽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가 될 것'이라고 극찬한 바 있습니다.
R.I.P Ray Clemence 1948-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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