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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요약: Part 4-3] 4~7세 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

by The Raven 2021.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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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 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에 대한 요약 마지막 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부모를 위한 7가지 자기 조절력 심리 기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부모를 위한 7가지 자기 조절력 심리 기법은 다음과 같다.

 

심리 기법 1. 모든 학습의 시작은 모델 학습니다.

아이는 부모의 일상적 모습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운다.

아이와 어떠한 규칙을 정했으면 부모도 그 규칙을 따르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일상 속에서 규정 속도를 지키며 운전하는 것도 신호등을 지키는 것도 모두 자기 조절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부모가 일상 생활 안에서 어떻게 무엇을 조절하는지 설명하는 것 만으로도 아이에게 충분한 자기 조절력 모델 학습이 가능하다.

아이는 어른의 거울이다.

 

심리 기법 2. 아이 주변의 환경을 정리해준다.

아이의 인내심에 방해가 될 만한 TV 리모컨, 휴대 전화, 게임기를 아이의 눈에 띄지 않게 하는 것이 제일 좋다. 

특히 4~7세 시기에 미디어 노출은 가능하면 최소로 해야 한다.

인지적 과제에 몰입해서 즐거움을 느낄 줄 알아야 공부 과제에도 집중을 잘하게 되므로, 이러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심리 기법 3. 상상력과 주의 전환 기업을 활용한다.

줄을 서거나 기다리기 힘든 아이에게 미리 이렇게 말해보자.

기다리면 조금 힘들 수 있어. 그럴 땐 기다리는 동안 줄타기하고 상상해볼까?

미리 상황을 알려주고 대안을 함께 생각해보고 제안하는 것 만으로도 아이는 잘 기다리면서 자기 조절력을 발전시킨다.

공부에서도 마찬가지로, 만약 수학을 싫어하게 된 아이에게 숫자를 크게 소리내어 세면 숫자 나라 요정들이 행복해한다고 말해주는 것을 어떨까?

특히 4~7세 시기에는 상상력을 자극할수록 훨씬 더 큰 자기 조절력을 발휘할 수 있다.

 

심리 기법 4. 꼭 지켜야 하는 규칙은 반복 설명한다.

아이에게 무작정 "안 돼", "이렇게 해"라고 말하기보다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규칙을 구조화해서 알려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공공장소에서는 뛰거나 소리 지르면 안 돼" →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야" → "천천히 걷고 조용히 말하는 거야"

이렇게 충분한 반복 연습으로 아이는 규칙을 내면화 할 수 있다.공부에서도 마찬가지다.

숙제를 하기 싫다는 아이에게 "그래, 싫은 마음이 들수 있어" → "그래도 꼭 해야 하는 거야." → "마음을 잘 조절하고 난 다음에 시작하자"라는 말이 더 필요하다.

공부가 힘들 수도 있지만, 좋은 사람으로 의미있게 살기 위해서는 공부가 꼭 필요하다는 사실도 담담히 설명해줘야 한다.

 

심리 기법 5. 비교하는 대신에 발전 과정을 알려준다.

아이를 친구나 형제자매와 비교하면 안 된다. 

차라리 아이 자신의 지난 모습과 현재 모습을 비교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에게 자신이 점점 더 잘한다는 사실은 무척 뿌듯한 느낌을 주고 강한 동기를 부여해 준다. 

이 기법은 자신의 아이를 다른 아이와 비교하며 초조해하는 부모들 자신의 마음을 조절하는 데도 굉장히 효과적이다.

 

심리 기법 6. 결과보다는 과정, 능력보다는 노력을 칭찬한다.

장난감 쌓기 놀이를 하다가 자꾸 무너져 속상해 하는 아이에게 막연히 "괜찮아. 잘했어"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전보다 더 높이 쌓았음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있음을, 쌓다가 망가져도 계속 도전하려는 태도에 대해 지지해줘야 한다.

그래야 충동적인 짜증과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심리 기법 7. 참는 것과 조절하는 것은 다르다.

"소리 지르지 마. 울지 마. 짜증 내지 마"라고 아무리 말해도 아이는 진정되지 않는다.

부모가 무섭게 말하면 울음을 삼키고 참을 때도 있지만, 이는 아이에게 부작용을 낳는다.

자기보다 만만하고 어린 대상에게 화풀이를 하게 되는 것이다.

참는 건 조절하는 것이 아니다. 속상할 땐 차라리 충분히 울라고 말해주고 다독여주자.

그래야 마음을 진정하게 된다. 자신의 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야 감정을 조절하게 되는 것이다.

자기 조절력이 좋아지면 작은 갈등 상황에서 화를 내지 않게 되고 그 만큼 상대를 헤아리는 공감 능력고 사회적 맥락을 파악하는 능력이 좋아지게 된다.

억지로 참기만 하다 보면, 어린 아이들은 다른 곳에서 비정상적인 폭발로 나타날 수 있다.

감정과 욕구는 성숙한 방법으로 충족시켜 더 이상 집착하지 않는 것이지, 참고 또 참다가 터뜨리는 것이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캔디처럼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무조건 참는 것은 좋지 않다.


이상으로 8회에 걸친 책 '4~7세 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에 대한 요약을 마칩니다.

책에는 Part 5 국어, 영어, 수학 공부법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도 있지만, Part 1~4에서 다룬 비인지 교육이 이 책에 핵심이라 생각하여 여기서는 다루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다룬 내용은 책의 내용을 매우 간략히 요약한 것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책의 내용을 직접 찾아 읽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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