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전쟁/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전황 (2022.11.12~11.15)

by The Raven 2022. 11. 15.
728x90

전장도

출처: @Wap_Mapper

11월 12일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주변

* 러시아군이 8개월동안 점령했던 헤르손을 우크라이나군이 해방함. 
* 러시아군은 침공 첫 주에 이 도시를 점령했었고, 헤르손은 그동안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었던 유일한 지역 수도(regional capital)였음. 

11월 13일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주변

* 우크라이나군이 드네프로강 북쪽 지역의 해방을 완료함.
* 러시아군이 철수하면서 노바 카호브카(Nova Kakhovka)에서 강을 건너는 마지막 다리를 파괴함.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주변

러시아군이 오피트네(Opytne)의 정착촌을 완전히 장악하였고, 파블리브카(Pavlivka)를 점령하기 위해 노력 중임. 

11월 15일

우크라이나 동부 호를리우카 주변 (오피트네의 북동쪽)

러시아군이 호를리우카(Horlivka)의 바깥쪽 마요르스크(Mayorsk)의 정착촌을 장악함.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외신 보도

* G20 회원국 대부분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책임으로 러시아를 규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힘. 러시아의 동맹국인 중국, 인도, 남아공도 동참할지는 분명하지 않음. (출처: 블룸버그, 프랑스24)

* 미국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미국의 새로운 제재에 대해 언급하며 대러 제재는 러시아의 주권 외교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말함. (출처: 타스)

* 유엔 총회는 월요일,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러시아에 전쟁 배상금 지급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 반면,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는 이 결의안 초안은 국제법에 근거하지 않았다고 규정. (출처: UN)

* 옌스 스톨텐베르크 NATO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가 헤르손을 탈환한 지금부터 앞으로 몇 달간 우크라이나는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함. 그는 우크라이나가 "놀라운 용기"를 보여주었지만, 푸틴의 목표는 이번 겨울 우크라이나를 춥고 어둡게 만드는 것이며, 러시아는 상당한 손실을 감수할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덧붙임 (출처: 알자지라)

옌스 스톨텐베르크 (Jens Stoltenberg) 나토 사무총장

* 헤르손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성공함에 따라 헤르손 주에 위치한 남부 러시아군의 물류 허브가 우크라이나군의 로켓(HIMARS) 사정권 안에 들어왔다고 함. (출처: 포브스)

* 겅솽(耿爽) 유엔 주재 중국 부대표는 흑해 항구를 통한 농산물 수출 협정을 심의하면서 “관련국들은 러시아산 곡물 및 비료 수출이 직면한 현실적인 장애물을 해결하기 위한 확실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함. (출처: 중국 신화통신)

* 예카테리나 구바네바 우크라이나 부지사는 타스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당국이 키이우 보안군이 계획한 학살과 false flags(거짓 선동?)에 대한 진실이 새어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허슨을 방문한 기자들의 자격을 박탈했다고 말함. (출처: 타스)

* 모스크바의 신문사 코메르산트는 월요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비밀 미-러 회담을 열리고 있고, 러시아는 이 회담에 세르게이 나리슈킨 외교정보국(SVR) 국장을 보냈다고 주장함.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후 러시아 언론에 양자회담이 앙카라에서 열렸음을 확인하며 미국의 주도로 개최됐다고 덧붙임. (출처: 러시아투데이)

러시아 외국 정보국 세르게이 나리슈킨 국장

* 우크라이나군 추산 러시아군의 누적 인명 손실이 81,370명을 기록함. (출처: 키이우 인디펜던트)

* 영국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업데이트를 게시함. 아래는 요약 내용 (출처: 영국 국방부 트위터)
  - 겨울은 일조시간, 기온, 날씨의 변화로 러시아, 우크라이나 양 쪽 전투병 모두에게 어려움을 가져올 것임.
  - 일조시간은 여름의 최대 15~16시간대비 줄어들어 9시간 이하가 될 것이고 이는 전선에서의 공세를 어렵게 하며 야간 투시 능력이 중요해짐.
  - 9~10월에 섭씨 13도였던 기온은 12~2월에는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방한복과 방한 숙소가 부족한 부대는 비동결 냉상(non-freezing cold injuries)으로 고통받을 가능성이 큼. 중상을 입은 부상병의 골든 타임이 약 절반으로 줄어들 것임.
  - 비, 바람, 눈발과 같은 날씨는 이미 사기가 떨어진 러시아군에게 또다른 어려움으로 다가올 것이며, 장비의 유지보수에도 문제를 가져올 수 있음.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