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전황 (2022.11.19~11.21)

전장도

출처: 트위터 @Wap_Mapper

11월 20일

도네츠크 오피트네 주변

• 러시아군이 오피트네(Opytne, 바흐무트의 남쪽)를 탈환하기 위해 다시 진입함. 
• 러시아군은 남동부의 정착촌과 이반흐라드(Ivanhrad)를 공격하고 있으며, 이 지역을 대부분 장악함.

11월 21일

하르키우 동쪽 쿠판스크 주변

• 우크라이나군이 신키브카(Syn'kivka)의 정착촌을 해방시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외신 보도

* 질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지역을 항해 포병 공격을 가하였고, 동부지역에서는 일요일 하루에만 400발의 포격이 있었다고 밝힘. (알자지라) 

* 러시아는 전선에서의 손실을 보상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의 전력 및 난방 인프라 시설을 공격함으로써 겨울을 무기화하고 있다고 함. 이로 인해 수백만의 우크라이나인들이 난방을 위해 나무 장작을 사용할 것이며 숲에서는 벌목이 진행되고 있다고 함. (NPR)

벌목되어 쌓여있는 나무 - 지토미르 인근

* 리시 수낙 영국 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하여 질렌스키 대통령을 만남. 수낙 총리는 영국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함. (가디언)

영국의 리시 수낙 총리와 우크라이나의 질렌스키 대통령

* 체첸 분리주의자 전투병들이 '공통의 적'인 러시아에 대항하여 의용군으로 싸우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선으로 이동하고 있음. (RFERL - Radio free europe radio liberty) 

* 폴란드의 공역 방어를 위해 독일이 폴란드에 패트리어트 요격 시스템을 제공하기로 함. 한편 현재 텔레그램을 통해 퍼지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군 포로 사살 영상에 대해 우크라이나 당국이 조사를 하겠다고 밝힘 (유로뉴스)

*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이 일요일 아침에 자포리지아 원자력 발전소로 14발의 포탄을 발사했다고 발표함. 현재 발전소의 방사능 수준은 정상이며 IAEA 및 전문가의 점검이 완료되면 피해가 확인될 거라 말함 (타스)

* 러시아군이 벨고로드의 주거 지역을 포격하는 우크라이나 제40포병여단을 공격하여 격퇴하였고, 미제 M777 곡사포 4기와 10명을 우크라이나군을 사살하였다고 발표함. (타스)

* 영국의 국가 범죄 수사국(NCA, National Crime Agency)의 국장 그레임 비가(Graeme Biggar)는 우크라이나로 보내진 서방 무기가 이 지역에서 밀반출되어 테러리스트의 손에 들어갈 위험이 있다고 말해 (RT - 러시아 투데이)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자포리지아 원전에서 발생한 폭발을 놓고 서로 비난함.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을 주장하는 반면 우크라이나는 이번 폭발의 배후에 러시아가 있다고 주장함. (모스크바 타임즈)

자포리지아 원전을 지키고 있는 러시아 군인

* 우크라이나군이 추산한 러시아군의 병력 손실(전사, 항복 등)이 84,210명(전일 대비 330명 중가)을 기록함 (키이우 인디펜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