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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전황 및 외신보도 (2022.11.29~11.30)

by The Raven 2022. 11. 30.

전장도

출처: 트위터 @Wap_Mapper

11월 29일 ~ 11월 30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전장도

  • 러시아군이 오자리애니프카(Ozarianivka)의 정착촌을 점령함. 
  • 쿠르듀미브카(Kurdyumivka)와 안드리브카(Andriivka)의 정착촌을 차지하려는 전투가 진행 중.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외신 보도

* 나토가 러시아의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의 전력망 복구를 위한 물자 지원을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밝혔고,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전 러시아 대통령은 나토에게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어트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제공하지 말라고 경고함. (가디언

 

* 얀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가 언젠가 나토의 회원국이 될 거라고 하면서 당장은 키이우의 군대를 무장시키고 비살상 물자를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함. (알자지라)

11월 29일 루마니아에 나토 회원국 외무장관들과 포즈를 취하는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가운데)

 

* 우크라이나에 개설된 러시아군 투항 안내센터에 하루 최대 100건의 문의가 들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3,500건의 연락이 있었다고 함. (BBC)

 

*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발생한 러시아 공습으로 민간인 최소 5명(바흐무트 시에서 2명, 드로비셰브에서 2명, 라이만에서 1명)이 사망했다고 우크라이나 군 관계자가 밝힘. 현재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는 바흐무트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함. (CNN)

러시아군의 포격 이후,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 -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바흐무트 (11월 29일)

 

* 우크라이나의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고 키이우가 영하권에 들어간 가운데,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력망 복구를 위한 원조를 발표함. 한편 러시아군이 점령한 남부 헤르손 주에서 러시아군 동원령이 예상되고 있어 우크라이나 당국이 이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요청함. (CNBC)

 

* 러시아군이 지난 일주일동안 헤르손 지역을 258회 포격했다고 질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밝힘. 프란치스코 교황은 모스크바의 잔혹함에 대해 비판했으며 러시아는 바티칸에 공식적으로 항의함. (유로뉴스)

교황 프란치스코

 

* 미국의 싱크 탱크 ISW(Institute for the Study the War)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점령한 지역에서 수 천명의 어린이가 포함된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이 러시아로 강제 송환되었다고 함. (유로뉴스)

 

* EU 집행위원회 위원장 폰 데어 라이옌(Ursula von der Leyen)이 우크라이나 군병력 손실이 10만 명에 달한다는 밝힌 가운데, 러시아의 친러 운동가 블라디미르 로고포(Vladimir Rogov)는 EU 집행위원장이 밝힌 수보다 두 배 많은 수의 우크라이나 병력의 손실이 있다고 주장함. (타스)

 

* 일본과 중국의 비정부기구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국인의 40%, 일본인의 1%가 러시아의 특수 군사 작전은 나토의 동진에 대한 방어 행위라고 생각한다고 응답함. 또한 중국인 응답자의 21%, 일본인 응답자의 73%는 러시아의 행동이 국제법에 위배되어 반대한다고 답함. (타스

 

* 우크라이나군이 추산한 러시아군의 병력 손실(전사, 항복 등)이 88,880명을 기록함 (키이우 인디펜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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