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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기록

[게임] 대항해시대 오리진 2차 CBT 모집 (~2021/1/4)

by The Raven 2021.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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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오리진

대항해시대 오리진 1차 CBT를 진행한 게 거의 1년 전쯤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2차 CBT를 진행한다고 한다. 

일단 무엇보다 개발을 계속 하고 있었네??

솔직히 1차 CBT가 끝난 후 별다른 소식이 없어서 그냥 개발을 접은 줄 알았는데, 개발은 계속 해왔나 보다. 

대항해시대 2차 CBT 모집 영상

근 10여년 전 '대항해시대 온라인'을 워낙 재미있게 했었기 때문에 오리진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가 되면서도 너무 개발 일정이 길어지는 게 불안하기도 하다.

현재 본인은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 포맷을 따온 사실상 대놓고 표절한 중국 게임 '대항해의 길'을 하고 있다. 

대항해시대 시리즈의 여러 요소를 가져와 모바일 버전으로 만든 게임인데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안 나온 사이에 이미 이 게임에 꽤 많은 시간과 노력을 매몰해버려서 오리진이 정식 출시되어도 플레이를 하게 될지 모르겠다.  

대항해의 길

'대항해의 길'을 처음 플레이 했을 때는 '대항해시대'를 너무 대놓고 베낀 것 같아서 거부감이 많이 들었었는데, 하다 보니 나름 플레이 편의성을 위한 업데이트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게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 다른 대체재가 없었기에 지금은 무난히 플레이하고 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 교역 화면 (1년전 자료라 현재는 바뀌었을 수 있음. 출처 - 디스이즈게임)

 

대항해의 길의 교역 화면 (기본적인 시스템과 UI까지 굉장히 유사하다)

일단 2차 CBT도 신청 해두었고 정식 출시되면 찍먹은 해볼 생각인데, 과연 어떨지...

'조안 페레로'나 '카탈리나 에란초' 같은 기존 대항해시대 시리즈에서 친숙한 캐릭터들을 다시 플레이해볼 수 있다는 점은 확실히 올드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게임성이나 플레이 편의성이 받쳐주지 못한다면 길게는 못 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범선 사진 하나 투척하며....

19세기 범선 클리퍼

다른 유형의 배들과는 다르게 여러 개의 돛이 달린 범선을 보면 뭔가 로망이 느껴진다...

혹시 범선을 좋아한다면 19세기 범선 시대를 다룬 영화 '마스터 앤드 커맨드'를 추천함.

마스터 앤드 커맨더: 위대한 정복자 - 19세기 초 범선의 시대 (tistory.com)

 

마스터 앤드 커맨더: 위대한 정복자 - 19세기 초 범선의 시대

'마스터 앤드 커맨더: 위대한 정복자'는 패트릭 오브라이언의 소설 오브리-머투린(Aubrey-Maturin) 시리즈를 영화화한 2003년 작품입니다. 영화의 제목 '마스터 앤드 커맨더'는 오브리-머투린 시리즈

carragher.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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