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리뷰] 마케터의 글쓰기

출처: 교보문고

• 저자: 이선미
• 발행 년도: 2022년
• 출판사: 앤의 서재
• 분야: 자기계발/실용서
• 매체: eBook (밀리의 서재)

 

블로그 글을 좀 잘 쓰고 싶다는 생각에 읽어봤다.

전에 코딩을 할 때도 프로그램에 대한 구조 설계는 생략하고 일단 '#include <stdio.h>'를 쓰고 보는 식이었다.

C 프로그래밍의 시작은 stdion.h 데려오기~

그 버릇이 글을 쓸 때도 그대로 남아 있었나보다. 블로그에 글을 쓰기 전 어떤 내용을 어떻게 풀어갈지 생각하지 않고 일단 '글쓰기' 버튼을 누르는 식이었다.

그러다 보니 내용은 중구난방이고 내가 쓴 글임에도 잘 읽히지 않았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나쁜 글쓰기 습관을 하나씩 메모하면서 내 블로그의 이전 글들을 살펴보았다. 내가 얼마나 체계없이 글을 써왔는지 새삼 알게 되었다. 

글쓰기에서 지켜야 할 원칙, 글의 구조를 잡고 전개하는 방법, 자주 하는 글쓰기 실수에 대한 설명은 블로그 글을 쓸 때 도움이 될 것 같아 노트에 메모를 하면서 읽었다. (책의 후반부에 블로그 글쓰기에 대한 별도의 챕터가 마련되어 있다.)

글쓰기 방법 메모

마케팅 목적에 맞게 쓰인 글의 예시로 토스, 마켓컬리, 29cm을 제시하고 있길래 이들 기업의 홈페이지(혹은 어플리케이션)에도 들어가봤다. 

실용 글쓰기의 기본 원칙을 이해하고 실전에 적용하려는 분들이라면 한번 읽어볼 만 책이다. 

앞으로 내 블로그에 글을 쓸 때도 메모한 내용을 종종 찾아보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