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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록

[책 리뷰] 내 아이를 위한 30일 인문학 글쓰기의 기적

by The Raven 2024. 5. 3.

  • 저자: 김종원
  • 발행 년도: 2022년
  • 출판사: 상상아카데미
  • 분야: 자기계발/실용서
  • 매체: 종이책

지난 번 읽은 책 '마케터의 글쓰기'에 이어 이번에도 글쓰기에 대한 책을 읽었다.

https://carragher.tistory.com/417

 

[북 리뷰] 마케터의 글쓰기

저자: 이선미 발행 년도: 2022년 출판사: 앤의 서재 분야: 자기계발/실용서 매체: eBook (밀리의 서재) 블로그 글을 좀 잘 쓰고 싶다는 생각에 읽어봤다. 전에 코딩을 할 때도 프로그램에 대한 구조

carragher.tistory.com

 

처음에는 일기 쓰기를 귀찮아하는 아이들을 생각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책을 읽다보니 어느 새 아이의 글쓰기가 아닌 나의 글쓰기 실력 향상을 위한 독서가 되버렸다. 

아이나 어른이나 글쓰기가 익숙치 않은 이들이 겪는 어려움은 비슷하므로 꼭 아이를 위한 책으로 한정지을 필요는 없다고 본다.  

아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메모했던 내용이다.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글은 내가 보고 느낀 것을 생생하게 쓰면서 얻을 수 있다.
한 번에 한 편의 글, 책이 완성되지 않는다. 먼저 눈 앞의 소재로 글쓰기 시작해라. 지금 우리 앞에 있는 물건과 사람 그리고 자주 마주치는 것들을 먼저 글로 표현하자.
주변에 일어나는 모든 이야기를 메모하자.
누구도 당신에게 글을 쓸 시간을 따로 내어주지 않는다.
아이의 생각과 수준을 부모가 예단하지 말자.
처음부터 근사한 글쓰기는 없다.
다람쥐가 도토리를 찾아 온종일 돌아다니며 이 나무 저 나무를 기웃거리듯, 우리도 일상 속에서 글감을 찾아보고 메모해두자.

인문학 글쓰기를 완성하는 30개의 단어
꽃, 사랑, 역사, 생명, 행복, 투자, 공부, 자존심,
도전, 예술, 도덕, 습관, 태도, 지식, 꿈, SNS, 
종교, 과학, 자연, 외국어, 기품, 문학, 운동, 감정, 
게임, 경쟁, 철학, 독서, 창조, 교육

글쓰기는 결국 자신의 '경험'과 그 경험에 대한 '자신만의 느낌'을 쓰는 행위
1. 30 단어 중 하나 선택하기
2. 떠오르는 느낌 쓰기
3. 아이의 생각 통제하기 않기
4. 범주 만들기

첫 문장을 쉽게 시작하는 방법
1. 현재 자신의 기분을 파악한다.
2. 기분도 종이에 쓰면 그림이 된다. 
3. 첫 문장을 이렇게 쓴 이유를 설명한다.
그래도 힘들면 마지막 줄을 먼저 쓰고 시작한다.


글쓰기도 결국 운동처럼 꾸준한 훈련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와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그 일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에 대해 순간순간 알아차리고 이를 글로 표현하는 연습이 오랜 기간 지속될 때 비로소 내 마음을, 내가 드러내고자 하는 바를 정확히 표상하는 글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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